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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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근대 시기 이전 한-중 물질문명 교류의 언어학적 탐색 Linguistic Search for Material Civilization Exchange between Korea and China before Modern times (including Prehistoric peri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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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소개 | 본 연구는 근대 이전 한중 물질문명 교류를 언어학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질문명 자료 가운데 식물, 동물, 문물 세 방면으로 나누어, 언어학적 탐색을 통하여 이들 사이에 근대 이전 어떤 식의 교류가 이루어졌는지 그 양상을 재구성해 보고자 한다. 근대 이전 시기는 문헌 자료를 통한 연구에 제약이 큰 관계로 고고학 결과 또는 개별적인 물질문명 중심의 산발적 연구로 이루어지고 있어, 교류의 전면적 면모를 보여주는 데 역부족이었다. 한국과 중국이라는 개별 언어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한중 수교 이후 양국에서 점차 가속화되고 있으며, 규모 또한 방대해지고 있다. 그러나 양적 팽창과 달리, 질적 연구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다소 회의적이다. 교류사 연구에서 언어학적 접근은 낯선 방법이 아니지만, 인구어의 연구 성과와 비교해 볼 때 현재 한-중 교류 방면에 있어서는 초보적인 단계에조차 이르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한대 이후 관 주도의 전래본 중심에 관심을 두고, 한국한자음, 베트남한자음, 일본한자음의 대응, 접촉, 층위, 핵심사의 대응을 통한 언어접촉과 계통 등에 치중하였다. 최근 여러 고고학적 발견에 의하면 동아시아는 역사시기보다 더욱 이른 시기에 활발한 접촉과 교류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우리는 중국어 상고음, 한국어 고어, 해성자, 출토 자료 용례, 단어족, 중국어 한어 방언, 소수민족 언어, 주변 언어, 한국의 지역 방언, 전래본에 기록되지 않은 중국 출토 자료 용례 등 살아있는 언어와 문헌 속 구어 자료를 찾아 분석하고 검증하여, 한-중 간 접촉과 교류의 면모를 밝히고자 한다. 문헌의 구어적 재해석, 언어접촉이론, 역차층위의 이론적 분석 등의 연구방법은 기존 연구에서 시도되지 않은 방법이다. 소수민족이 주목받지 못한 원인은 중국 중심주의에 기반한 한족 중심 연구라는 관성 때문이다. 중국어의 발전과 한족의 대외영향 및 동아시아에 대한 한문화의 전파는 늘 관심의 주제가 되었으며, 자료 부족을 이유로 소수민족은 홀시되었다. 그런데 상고시기 중국 대륙에서 한족의 분포는 오히려 일부 지역에 한정되었으며, ‘주변’을 향한 끊임없는 확장과 한화를 통해 중국 중심주의의 모습으로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기존의 언어 연구는 국가 또는 민족이라는 틀에 한정되어 언어의 계통, 분화 연구에 주로 관심을 가져왔다. 이와 더불어 동북아의 범위를 중국 대륙 중심으로 한정하고 언어의 전파 방향이 남에서 북으로 진행됐는지, 아니면 북에서 남으로 진행됐는지에 대해 쟁론이 이어져 왔다. 최근 국외의 많은 연구는 국가와 민족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아시아 언어들을 언어 지역의 개념으로 관찰하여 밝히고자 하는 노력을 늦추지 않고 있다. Nature지에 발표된 판우윈의 중국어 계통 관련 연구가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중국어의 계통문제, Sino-Tibetan 문제 등은 단순한 언어학적 주요 관심사에 그치지 않는다. 교류의 시기를 추정하는 것 역시 본 연구의 목표 가운데 하나이다. 일반적인 언어 연구는 해당 시기를 사전에 설정한 후 연구를 진행한다. 교류는 사람들 간의 접촉에 기반하므로 우연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물질문명의 교류와 이것의 전파를 언어학적으로 탐색하여 교류 시기를 역으로 추정해 보고자 한다. |
| 연구원소개 | 1) 일반공동연구원李子鶴는 中國 北京大學 중문과 조교수로, 2013년 북경대학 중문과에서 『原始納西語及其曆史地位硏究』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관심 연구 영역은 역사언어학, 언어유형학, 언어기록 등으로, 소수민족언어에 대해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주로 納西語 언어조사 및 기록, 원시 納西語의 재구 등 소수민족언어 조사 및 이와 관련된 층위 분석, 방언 분화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李子鶴 박사의 연구 중 특히 언어연대학과 작물 재배사를 근거로 하는 納西語 방언 분화 연대 분석, 핵심사의 계량적 분석 방법 연구 등은 본 공동연구에 주요한 이론적 기초가 된다. 李子鶴 박사의 뛰어난 연구역량은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등 연구성과와 권위적인 중국언어학자 수상 경력 등 통해 알 수 있다. 소수민족언어과 관련된 연구는 국제전문학술지(SCI)와 Oxford 교재에 수록되는 등 李子鶴 박사의 소수민족언어 연구는 국외학계에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2편의 논문은 SCI급 학술지에 게재되었는데, 2012년 ‘Review: Tai-Kadai Languages. Edited By Anthony Diller, Jerold Edmondson, Yongxian Luo’와 2014년 ‘The Origin And Evolution Of Retroflex Finals In Naish Languages’ 등 이며, 또한, The Oxford Handbook of Chinese Linguistics에 공동저자로 참여하여, Chen, Baoya(陳保亞)와 함께 ‘Austric Languages’에 대한 내용을 저술하였다. 李子鶴 박사의 소수민족언어 연구성과 및 연구역량은 또한 중국언어학계의 권위적인 상인 2016년 中國語言學會 羅常培語言學獎 등 수상 경력을 통해 증명된다. 또한, 李子鶴 박사는 중국과 한국의 다수의 연구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소수민족언어 필드작업이 바탕이 된 소수민족언어 묘사, 분석, 소수민족언어를 통한 문화교류 등 연구를 수행하여왔다. 이러한 李子鶴 박사가 수행해 왔던 소수민족언어 관련 연구 및 필드 경험은 본 공동연구 수행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李子鶴 박사는 중국의 소수민족언어 전문가로서, 풍부한 방언 및 소수민족언어조사의 현장 경험을 통해 본 공동연구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의 공동연구자로 참여함으로서 한중 간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향후 한중 학술계의 가교 역할을 하며 활발한 학술적 해외 교류의 장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2) 일반공동연구원 신원철은 1992년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입학하였다. 학부에서는 주로 문법, 의미론 쪽에 관심을 가졌으며 1998년 2월 졸업후 영한 기계 번역 등에 관심을 가지고서 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를 창업하였다. 이후 2005년 3월 동대학 중어중문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고대중국어를 전공으로 하면서 어학적 연구의 소양을 갖추는 데에 경주하였다. 2007년 2월 『經傳釋詞 互訓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는 훈석어와 피훈석어가 교차하면서 나타나는 것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시도한 것이었다. 2007년 동대학 동과에 박사과정으로 진입하면서 2013년 2월 『經傳釋詞에 나타난 引聲求義 연구』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는 경전에서 사용된 허사를 해석한 것에서 그 허사 사이에 음운적 유사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근거로 그 음운적 특징 및 의미적 연관성 등을 연구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시작으로 고대 문헌에서의 어학적 현상을 주로 연구하였다. 2016년부터 중국 상고음 연구 모임에서 鄭張尚芳의 『上古音系』, William Hubbard Baxter의 『A Handbook of Old Chinese Phonology』, 潘悟雲의 『漢語歷史音韻學』등의 책을 독파하면서 상고중국어 등의 연구 역량을 길러 왔다. 그 중 Laurent Sagart의 『The Roots of Old Chinese』의 문물 부분을 공동 번역하여 투고하고 있고, 2014년에 발간된 백스터 & 사가르의 『Old Chinese: A New Reconstruction』을 독해 중에 있다. 또한 박사논문의 주 텍스트인 『경전석사』를 완역하는 프로젝트를 2018년도 수주하여 문헌 번역에 있어서 상당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아울러 2019년 안양대학교 HK+ 사업단에 [동서교류문헌연구]라는 주제 중 중국 고대 문헌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는 역할로 합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고전 문헌에서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역사 비교 언어학적 흔적을 찾고 그에 대한 해석을 거쳐 증거로 제시하는 일을 담당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공분야인 언어 현상의 연구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연구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3) 일반공동연구원 노혜정은 현재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4년 북경대학 중문과에서 『語言接觸與語言層次硏究』로 박사학위(지도교수: 陳保亞)를 받았다. 주요 관심 연구 영역은 언어접촉, 언어층위, 역사언어학, 지역언어학 등으로, 통계적 분석방법과 언어지도 등 계량적 방법을 도입하여 중국 대륙 내 언어의 접촉과 언어의 종적, 횡적 전파에 의한 언어변천과 언어변화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론언어학적 관점을 통한 음운층위의 정의와 층위분석 방법의 제안, 계량언어학적 분석 방법을 도입한 비자연접촉 한자음 관계에 대한 객관적 분석, 음변화 이론과 지역유형을 통한 중국어 음운변천 연구, 중국 대륙 내 음운유형의 지역분포 특징 분석 등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중 언어접촉이론과 통계분석방법을 도입하여 중국과 韓·日·越 한자음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은 2019년도 중국어문연구회 우수논문상(2019.2)을 수상하며, 그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 받기도 하였다. 또한, 언어학적 관점에서 문물교류와 전파 대해 관심을 가져왔는데, 특히 ‘茶’에 대한 연구 성과는 演化語言學國際硏討會(2012), 『茶馬古道硏究集刊』(2015) 등에서 발표하기도 하였다. 한편, 언어접촉, 언어전파, 언어층위에 관련된 국내외 다수의 연구 사업을 수행하며 연구역량을 길러왔다. 陳保亞 교수(북경대 중문과 교수)의 연구팀 일원으로 중국에서 다수의 중점 연구지원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한국의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인문사회연구 지원(포스코청암재단)으로 ‘The Corridor of Cult ural Exchange across Asia: the Ancient Tea-horse Trail’라는 주제로 茶馬古道에 분포하고 있는 소수민족언어 자료를 근거로, 茶馬古道를 통한 아시아 문화 교류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책임연구자 자격으로 언어접촉과 언어층위의 계량적 분석과 중국 대륙 내 언어의 종적, 횡적인 언어전파에 대한 연구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박사후국내연수를 두 차례 수행 완료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을 수행 중으로, 「지역유형론적 관점에서 본 중국 소수민족언어와 방언의 언어접촉과 언어연맹」이라는 연구주제로, 지역유형론적 관점에서 언어계통의 개념을 탈피하여 중국대륙에서 발생한 중국 방언과 소수민족언어의 언어접촉과 이를 통해 형성된 거대한 언어연맹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상과 같이 언어접촉과 언어진화, 아시아의 물질 문명 교류, 방언 및 소수민족언어 연구와 관련된 연구경험 및 연구역량을 갖춘 연구자로, 본 연구를 수행함에 반드시 필요한 적임자이며, 향후 본 연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4) 일반공동연구원 신세리는 2015년 1월 박사논문『戰國楚簡代詞硏究』로 대만국립사범대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문자, 문화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筭’, ‘算’의 이체관계 고찰-『北京大學藏西漢竹書·倉頡篇』18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0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9pixel, 세로 50pixel ’자형을 중심으로-」, 「고대 중국인의 인식체계에 대한 고찰-『說文』‘美也’의 풀이자를 중심으로」를 집필하였다. 또한 조선시대 문자학에 관심을 가지고「試論朝鮮李德懋『隷古定』篇」,「試論朝鮮時代‘古文’及‘古篆’定義的範圍」등을 발표하였다. 한편, 2017년부터 동아시아 출토문헌연구회에서 “중국 고대사 재구축을 위한『청화간』의 문사철 통섭 연구” 2017년 선정 3년 과제를 현재 일반공동연구원의 일원으로 수행 중이다. 청화간에 대한 역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답사와 세미나 형식으로 역사학 전공자 및 철학 전공자들과 함께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1차년도는 청화간 1권, 3권 역주를 진행하면서 본 연구자는『皇門』편을 역주하였고, 2차년도는 청화간 5권, 6권 중에서『命訓』편과『封許之命』을 역주하였다. 3차년도는「趙簡字」고석 중이다. 이어「사가르(Sagart)의 『상고 중국어의 어근(The Roots of Old Chinese)』중 어휘의 어원」(1)~(4) 번역연구를 통해 언어 교류 연구의 역량을 길러왔다. 중국 상고시기 문헌분석과 언어분석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 중이며, 본 연구를 통해 연구자의 지난 연구를 종합하고 한층 더 향상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5) 일반공동연구원 김정남은 2010년 상해시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중국 복단대학 출토문헌고문자연구센터에 진학하였고 「出土戰國時代『書』類文獻與傳世『尙書』文字差異硏究」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석사논문 제출 이후, 고문자 중심의 연구 방식을 탈피하여 종합적인 관점에서 중국 고대 문헌을 분석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 2009년 1월부터 ‘초간 윤독회’(現 동아시아 출토문헌 연구회)에 참여했고, 2009년 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산하 HK문명연구 사업단의 연구보조원으로 일하면서 중국학 외의 다른 전공에서 어떤 방식으로 문헌을 다루고 분석하는지 살펴보았다. 중국 고문자와 출토자료 관련 연구 성과가 풍부하고 기반이 잡힌 중국 복단대학 출토문헌고문자연구센터로 유학하면서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중국 고문자, 고대 문헌, 출토자료와 고대 사상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주로 각 단계별 문자 자형을 수집하고 정리하면서 고문자 변천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중국 고대 사상, 철학의 중심 텍스트라고 볼 수 있는 『상서』의 문헌학적 변천과정을 살펴보았다. 마침 입학 후, 4개월 정도 지났을 때 중국 청화대학교에서 전국시대『상서』 판본이 발표된 후라 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이를 박사학위 논문주제로 정하고 이에 대한 자료수집과 내용분석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淸華簡『金縢』을 통해본『尙書』‘詰屈聱牙’ 현상의 유형적 고찰-출토문헌과 통행본의 대조를 중심으로」, 「從古文字構形看戰國儒家經典解釋學的面貌 - 以淸華簡『書』類文獻爲例」와 「淸華簡『皇門』譯釋 - 以對讀爲中心的考察」을 발표했는데 두 번째 논문은 2013년 12월 성균관대에서 개최한 ‘글로벌 시대 인문학의 창의적 재생(Creative Humanities in the Age of Globalization)’에서 발표한 바 있다. 2015년 박사학위 취득 후 귀국하여 한양대, 서울대, 단국대에서 중국어와 중국 문자학, 상용한자, 초중급 한자를 강의하고 있다. 또한 청화간에 포함된 『상서』 관련 문헌이나 전래본과 출토문헌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문헌으로 중국 고대 문헌이 전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자의 차이와 훈고학적 오류, 출토문헌과 관련된 그 당시의 언어습관, 서사습관에 대해 분석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동아시아출토문헌연구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논문 및 출토문헌 역주를 발표하고 있는데, 「한자 偏旁 분석에 대한 고찰」, 「造字 원칙 관점에서 본 ‘訛變’ 小考」, 「上博楚簡『周易』訟卦 譯主」, 「‘毖’字 小考」, 「淸華簡『芮良夫毖』의 문헌학적 가치고찰」, 「淸華簡『皇門』을 통해본『逸周書』난독(難讀) 현상의 원인과 관련 용례 해석」, 등이 이에 대한 연구 성과이다. 다년간의 고문자 연구 활동과 출토문헌 역주 작업을 통한 노하우로 한국과 중국에서 출토된 각종 간독자료를 분석하고 여기에 수록된 각종 사물 명칭을 조사하여 자형간의 관련성과 의미 연관 관계를 밝혀내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연구자이다. 6) 박사급연구원 한경호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학위는 2015년 1월에 중국 復旦大學에서 학위를 수여받았다. 박사논문 주제는 『新出土戰國-西漢時期 楚地文獻語音硏究』이며 석사논문에서 다룬 내용보다 이전 시기인 전국시대의 초나라 지역 출토문헌에 반영된 상고음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출토문헌’을 1차 자료로 설정했기 때문에 석사논문과 다르게 훈고학적 연구 방식을 적용했으며, 단순한 음운론 연구 방식을 적용하지 않고 형태론적 연구방식도 일부 적용했다. 이와 같은 학위논문을 작성하면서 단순히 기존의 재구음 체계를 토대로 상고음의 음가를 분석하지 않고, 재구한 음가가 기존연구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도 해당 음절의 기초자료를 토대로 직접 음가를 재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학위 논문은 기초적인 중국어의 상고음-중고음 음운체계를 연구자의 이론에 의거하여 재구하고, 학위논문 외의 다른 연구에서는 학위논문에서 제시된 음운체계를 중심으로 수정과 보안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상고 시기 중국어의 음운체계뿐만 아니라 한국어 및 일본어의 역사적인 음운변화도 연구하였다. 2005년도에 「고대한국어 借字 표기 ‘尸’ 음가의 고찰」의 주제로『成均語文硏究』제40집에 수록된 바 있으며, 이듬해 2월에 같은 논문으로 구결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석박사 학위논문 주제는 제 연구의 本領인 ‘上古音’을 중심으로 기초를 다지고, 이와 더불어 주요 관심 분야인 중국 상고음과 한국어사를 어떻게 연계시킬지 연구해 왔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두 차례로 진행된 『한글과 동아시아 문자 비교 연구』프로젝트에서 공동연구원을 담당했으며, 2019년 시간강사 연구지원사업에서 『宣祖代 三書四經 諺解本 및 清 原宣賢의 三書四經 訓點本의 漢字音 비교 -『經典釋文』音切과의 대응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 중이다. |
| 연구 동태 | (관련 특강, 학술발표, 경과 보고 등이 계속 업그레이드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