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제 강의를 재미있게 참여하셨다니, 정말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기초법 강좌가 대부분 그렇지만,
매우 사변적인 내용이거나 참으로 오래된 역사적 문헌을 다루는 것이 보통이어서,
통상적으로 실정법을 공부하는 법학도에게는 조금은 낯설고 때에 따라서는 매우 어렵기도 한 것이데,
나름대로 열심히 탐구하신다면 그 묘한 매력을 얻기도 합니다. 매우 희소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제 강의에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셨다니 크게 기쁩니다.
앞으로 법학과에 개설된 여러 과목을 공부하시면서,
여기에서 얻으신 그 즐거움과 기쁨이 새로운 토대를 마련해주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법학과에서 그야말로 법의 참 모습과 진정한 목적을 발견하면서 더 큰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